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박상연 앵커
■ 출연 :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,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앤이슈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.
장성철 공론센터 소장,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두 분 나오셨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이제 닷새, 다음 주 월요일이니까 닷새 정도 남았습니다. 어제 민주당 의원총회가 있었고요. 분위기는 의총에서 당론으로 정하지 않아도 당연히 부결될 거라고 하던데 몇 표 예상하십니까?
[복기왕]
저는 전원 부결을 하게 될 것 같은데요. 설령 부결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 분들같은 경우에는 기권 표 정도로 해서 소극적 부결의 뜻을 전달하는. 한두 분 정도그렇게 예상되기도 하고 지난번에 이상민 장관 탄핵할 때 그런 분 한두 분이 있었다라는 설이 있으니까 그분들 이외에는 만약에 여기서 가결표를 던진다고 하면 스스로 자해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잘 알 겁니다.
그래서 이재명을 좋아하든 안 좋아하든 친명이든 비명이든 간에 지금은 민주당 전체에 대한 정치보복성 수사고 그러한 정치 형국이 지금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의원들은 없을 것이다라는 것이 합리적 추론 같습니다.
압도적인 부결을 예상하신 거고 장 소장님 생각은 어떠세요?
[장성철]
저는 175표 이상 나올 것 같아요. 그러니까 민주당 의석 수가 169석이잖아요. 거기다가 친민주당 무소속 의원들이 7명이에요. 그런데 김진표 국회의장 빼고 6명인데 그럼 175명이잖아요. 저는 국민의힘에서 이탈표가 나올 것 같아요.
국민의힘에서 가결표 던지는 것보다 이재명 당대표가 구속당하면 민주당은 바로 비대위 가니까 이건 내년 총선에 별로 유리하지 않을 것 같아. 그냥 이런 사법리스크를 계속 내년 총선까지 질질 끌고 가는 게 우리 국민의힘의 총선 전략에는 훨씬 더 유리할 거야. 그래서 혹시나 민주당에서 이탈표가 나올 것 같으니 우리가 부결표에다 표를 던져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.
어느 정도?
[장성철]
저는 한 열다섯 분 이상? 그래서 175표 이상은 나오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전망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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